필름 감성 강화하는 업그레이드 예정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f 실버’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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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
신제품은 니콘의 상징적인 필름 카메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실버 컬러가 특징이다. 지난 2023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2주년을 맞아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Zf 실버는 기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니콘 필름카메라 특유의 크롬 도금 마감을 적용해 금속 질감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또 ‘프리미엄 익스테리어’ 옵션에 코냑 브라운, 틸 블루, 모브 핑크 색상이 추가돼 총 6종의 조합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필름 사진 특유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필름 그레인’ 기능도 제공된다. 입자 크기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이미징 레시피’ 및 ‘픽처 컨트롤’ 기능과 결합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Zf가 2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해 실버 컬러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외관뿐 아니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Zf는 풀프레임 센서와 니콘 플래그십 모델 Z 9과 동일한 EXPEED 7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고급 이미지와 4K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상단에는 1970~80년대 니콘 로고가 새겨져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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