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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한국도로공사와 맞손…"하이패스 명의변경 편리하게"

윤여찬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6: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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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시 하이패스 서비스 제공 협력
‘엔카믿고’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 변경 연동
▲ 김준성 엔카닷컴 B2C사업 총괄 이사(왼쪽)와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엔카닷컴

[CWN 윤여찬 기자] 엔카닷컴이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준성 엔카닷컴 차량거래사업본부 B2C사업실 이사와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엔카닷컴은 연간 120만대가 등록되는데 이번 협약으로 중고차 거래 고객들에게 하이패스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고객 정보를 연결하기 위한 시스템 연결망을 구축해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고객 편의 서비스를 엔카닷컴의 중고차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특히 엔카닷컴은 중고차 구매 시 '엔카믿고'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 변경 연동 서비스를 마련하고 장애인용이나 친환경 차량일 경우에는 하이패스 감면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중고차 구매시엔 고객이 직접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정보 변경이 안 된 경우 공사의 긴급대피콜나 미납 통행료 납부방법 안내 알림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밖에 엔카닷컴은 연계 시스템을 중고차 진단과 검수 서비스인 ‘엔카진단’과 중고차 매입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도 적용해 주력 서비스의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준성 엔카닷컴 B2C 사업실 이사는 “중고차 거래시 번거로웠던 하이패스 명의 변경 절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진단과 매입 과정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적용 검토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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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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