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신한투자증권,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AI PB’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지난 8월 28일 신한 SOL증권 앱 홈 화면 개편과 함께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I PB’는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의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주요 정보를 먼저 제시하는 능동적 구조가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방대한 시장 데이터 중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만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했으며,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 지표를 내재화해 AI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 크롤링이 아닌 실시간 시세·종목 정보와 신뢰성 있는 외부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GPT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복잡한 이슈도 자연어로 풀어낸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 정보 챗봇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두 가지다. 챗봇은 종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등을 지원한다. ‘오늘’은 관심 종목·테마 관련 뉴스를 AI가 요약해 매일 전달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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