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루닛, 2대 주주 가던트헬스 블록딜…주가 ′시무룩′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8% 내린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인 가던트헬스가 보유 중이던 루닛 주식 155만주(5.44%) 중 40만주(1.46%)를 미국 뉴욕의 브룩데일자산운용(Brookdale Asset Management)에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루닛 지분은 3.98%(115만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2대 주주의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매도 단가는 전일 종가(4만8350원)에서 8% 할인된 4만4482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약 178억원이다.

이 회사 측은 이번 블록딜이 가던트헬스가 최초로 투자한 지 만 3년이 지남에 따라 투자수익 실현 및 일부 원금회수 목적의 재무전략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쉽과는 무관한 조치이며 일본 등의 선진시장 진출 및 후속제품 출시 협력 등 오히려 양사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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