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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이부진式 ‘공수겸장‘으로 실적 반등 향해 뛴다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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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브랜드는 글로벌화&면세 부문은 내실 다지기에 ‘방점’
신라모노그램 베트남 순항…면세점 자금 조달로 자구책 마련
해외 진출엔 공격적·국내 사업엔 수비적, 이부진표 경영 탄력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작은 사진)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 중인 신라모노그램 다낭 조감도. 사진=호텔신라

[CWN 조승범 기자] 호텔신라가 최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가운데 면세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가능성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과연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오픈한 신라모노그램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호텔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 론칭한 신라모노그램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인 ‘업퍼 업스케일’ 등급이다. 현재 운영 중인 최고급 호텔 브랜드 ‘더 신라’와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의 중간 단계인 셈이다.

베트남 다낭에 지난 2020년 6월 첫 진출한 신라모노그램 사업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위탁경영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업체인 타이홀딩스 그룹이 전체적인 개발 사업을 도맡고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 경영을 맡는 식이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호텔과 레지던스로 구성된 300여개 객실을 포함해 총 4개의 식음업장과 4개 온수풀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발발 시기에 잠시 영업 면에서 부진했지만 현재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CWN에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휴양지 리조트로 다낭을 찾는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2023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아시아 럭셔리 해안 리조트’, ‘베트남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리조트’, ‘동남아시아 럭셔리 웨딩 리조트’까지 총 3개 부문을 수상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호텔신라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신라모노그램 2호점 개관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10개국에 신라모노그램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호텔신라 면세 부문은 업황 전반에 걸친 불황 탓에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라면세점은 지난 1분기 매출은 8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77% 급감했다. 해외 공항 임차료 부담, 외국인 관광객 이용 감소 등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점을 비롯해 시내점과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를 위한 실탄’도 제대로 마련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3일 자사주를 담보로 1328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렇게 마련되는 자금은 인천공항 면세점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호텔신라의 호텔·레저 사업 매출액은 6825억원, 영업이익은 6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면세 부문 매출액은 2조9580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집계됐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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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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