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89% 내린 3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리스크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섹터 약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하면서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우려가 반영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 정책 폐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테마는 대표적인 IRA 수혜주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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