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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전장 기대주는 '디지털 콕핏'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7: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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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디 케어' vs LG '디지털 콕핏 감마'…운전자 경험 진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내 하만 전시관. 삼성전자와 하만이 함께 개발한 레디 제품을 모델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양사 모두 미래 먹거리로 전장을 낙점하고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몸집을 키우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전방 영역의 아날로그식 차량 장치가 디지털화됐다는 의미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최근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제3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여겨진다. 운전자 경험이 한층 진화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전장 자회사 하만과 공동 개발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레디 케어(Ready Care)'를 통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확장된 새로운 '차량 내 탑승자 경험(In-Cabin eXperience·ICX)'을 보여주고 있다.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신체와 감정 상태 변화를 차량이 직접 인지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시키는 솔루션으로, 인지 부주의 감지와 스트레스-프리 경로 제안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인지 부주의 감지 기능은 새롭게 개발된 머신 러닝 기반 기술이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표정, 시선, 눈 뜬 정도 등을 감지하고 상태를 판단한다. 운전자의 시야와 인지 능력을 실시간 측정하는데, 만일 운전자가 다른 생각에 빠진 경우 경고 메시지를 비롯해 음향, 조명, 공조 장치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켜 주의를 환기한다.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감지해 상황별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트레스-프리 경로 제안 기능은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심박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다. 차가 밀리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가 적은 운전 경로를 제안한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활용하면 집안의 전자 기기를 차량과 연결할 수 있다. 운전자는 주행 중에 원격으로 TV,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휴식 모드로 설정해 집에 도착했을 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차량에서의 경험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홈-모바일-모빌리티'가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로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의 모듈 선택폭을 넓혔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다. 운전자의 졸음이 감지될 경우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하고, 지문 인식을 이용한 차량용 페이 시스템으로 비용까지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운전자는 운전대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어컨 등 공조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 급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커넥티비티&콘텐츠'는 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차 안에서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긴다.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콘텐츠를 고르고 볼륨을 조절하며, 미러링 기능을 통해 다른 좌석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시하는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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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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