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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리스크 탓에'...김병환·이복현 外 금융·투자자 달래기 분주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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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외국계 금융사 대표 간담회서 해법 제시
이복현 금감원장, 글로벌 IB 애널리스트와 만나 현 상황 설명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 한국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점검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대한 역량과 의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내 정치 혼란이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외국계 금융사와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외국계 금융사 대표와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국내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역량과 의지를 설명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글로벌 IB 애널리스트와 만나 외국인 투자자의 우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發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정국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현 국내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점검하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당국 대책 등을 설명했다.

우선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외국계 금융사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S&P, 무디스, 씨티은행, HSBC은행, 도이치방크,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소시에테제네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CCB, 골드만삭스, 맥쿼리, 모건스탠리, JP모건 증권, BNP파리바, 나틱시스증권, SC증권, ING증권, IMC증권, HSBC증권 등 대표가 참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나, 경제 문제만큼은 경제부총리 등 경제팀을 중심으로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준비태세는 물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후에도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상황과 정부 계획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할 것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외국계 금융사 대표는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 근간을 훼손하거나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결된다면 시장도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사 대표는 "주식시장 등의 단기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현 한국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해법을 조언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IB 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글로벌 IB 애널리스트와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부원장보, 은행·자본시장·보험 등 주요 부서장이 동석했고, 모건스탠리, UBS, 씨티, BNP파리바, JP모건, HSBC 등 주요 IB 애널리스트가 자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관세정책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에 따라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전망하면서, 현재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금투세 폐지와 상법·자본시장법 개정, 밸류업 프로그램, 공매도 재개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과 시장안정조치의 지속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지난 5일부터 범정부차원의 경제금융 상황 점검 TF가 가동돼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와 민생 전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제 분야 문제 해결은 정치 문제와 분리되어 있는 만큼, 재정과 통화, 산업, 금융정책간 적절한 조합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경기 하방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투세 폐지나 자본시장법 개정 등 주주친화정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일관되기 추진해 나가고, 규제 개선을 통한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 등 외국인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 펀더멘털을 믿고, 원래 계획했던 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글로벌 IB 애널리스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의 패닉을 떨쳐내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2.43% 오른 2417.84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5.52% 상승한 661.5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사흘 내리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600억원치 순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개인투자자는 7일 연속 순매도를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100억원이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또 개장 당시 1430.9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3시반 기준 1426.9원을 기록해 전날 같은 시간(1438원)보다 다소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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