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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였던 코스피 장중 3,800선 붕괴 ‘검은 수요일’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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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대비 2.85%↓4,004에 장 마감
AI 거품론·연준 추가 인하 불확실성 영향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파죽지세로 치솟던 코스피가 5일 장중 3,800선으로 떨어지며 검은 수요일을 연출했다. ⓒ뉴시스

파죽지세로 치솟던 코스피가 5일 장중 한때 3,800선으로 떨어졌다. 소위 'AI 거품론'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불확실 등 여파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그 영향이 국내 증시에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4,055.47로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 아래로 밀렸으며, 오전 10시 34분께엔 3,867.81까지 떨어졌다.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4,200선을 넘어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4,226.75)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 만에 350포인트 넘는 지수가 빠졌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4,000선으로 회복해 전장보다 117.32포인트(2.85%) 내린 4,004.42로 장을 마쳤다.

지수 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이었다. 전날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며 4년여만의 최고치인 2조 2,232억 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은 2조 5,183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도 연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10%, -1.19%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삼성전자가 9만 6700원(-7.82%), SK하이닉스가 53만 2000원(-9.22%)까지 내리며 큰 변동 폭을 나타냈다.

이 외 LG에너지솔루션(-1.90%), 두산에너빌리티(-6.59%), 현대차(-2.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6.88%), KB금융(-0.25%) 등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팔란티어, AMD 등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동반 급락한 충격 여파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 등을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일(현지 시각) 전장보다 2.04% 내린 23,348,64 포인트를 기록했다. 팔란티어가 7.94%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3.96% 내려갔다. 이어 AMD(-3.70%), TSMC(-3.55%), 브로드컴(-2.93%), 마이크론(-7.10%), 인텔(-6.25%)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0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연준에서 개최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12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당시 “이번 회의에서 12월 회의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강한 의견 차가 있었다"라면서 "12월에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 정책이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매도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및 코스닥150 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오전 9시 46분께 발동된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지난 4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후 오전 10시 26분께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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