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
CJ바이오사이언스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00억원 규모의 395만2960주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는다. CJ제일제당 측은 대주주로서의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치로 신약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자본조달을 받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 CJRB-101의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의 미국과 한국 1·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CJRB-101은 폐암, 흑색종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여기에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염증성 질환(CJRB-201)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