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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목마른 KGC인삼공사, 비건 화장품에 꽂혔다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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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업 매출 중 홍삼 98% 차지, “수익 다각화 필요성 절감”
동인비 연매출 200억원…최근 출시 랩1899도 ‘비건’으로 눈길
▲ KGC인삼공사는 2017년 KGC라이프앤진(현KGC라이프앤진)을 인수하며,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를 재단장해 화장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KGC인삼공사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가인을 모델로 ‘뉴 동인비 론칭행사’를 개최한 모습 사진=뉴시스

[CWN 조승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화장품 사업인 ‘랩1899’와 ‘동인비’가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본업인 홍삼과 함께 헬스앤뷰티 분야 신사업을 추진해 온 가운데 화장품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 랩1899는 지난 3월 신제품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 3종을 국내에 출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완성했으며, 프랑스 비건 인증 기관인 이브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저자극 검증을 받았다. 비건 화장품답게 홍삼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식물성 비건 콜라켄을 함유해 주름 개선과 보습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랩1899은 신레드진생 펩타이드 세럼을 미국 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비건 시장 전 세계 1위인 미국에서 소비자 반응을 보기 위해서다. 미국은 전 세계 비건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비건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비건은 고기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소비 성향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식음료와 화장품 분야에서 소비력을 키워왔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펀딩에 나선 레드진생 펩타이트 세럼은 펀딩 종료 전이었지만 목표한 모금액의 392% 이상 초과 달성하며, 건강 뷰티 카테고리 내 랭킹 상위에 오른 바 있다. 랩1899는 미국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국내외 다양한 판매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 KGC인삼공사가 내놓은 비건 뷰티 브랜드 랩1899 3종 세트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KGC라이프앤진(현 KGC라이프앤진)을 인수한 뒤 2017년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를 재단장해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동인비는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또 다른 비건 화장품 브랜드다.

당시 KGC인삼공사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며,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1899’ 라인을 비롯해 데일리 안티에이징 케어 아이템으로 구성된 ‘자생’, 고농축 홍삼 성분을 함유한 ‘진’, 고보습 라인 ‘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동인비는 2021년 385억원 매출을 올려 2017년 인수한 직후 매출(113억원)보다 3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는 200억원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홍삼 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등장, KGC인삼공사로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진 시점이다. 특히 KGC인삼공사의 홍삼 사업이 전체 매출에 98%에 해당하는 수익 구조상 수입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화장품 사업 전개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CWN에 “화장품 신사업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글로벌 헬스앤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만큼, 홍삼을 메인으로, 화장품 사업을 추가 성장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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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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