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랩 28·베오비전 시어터에 아르데코 미학 입힌 초프리미엄 에디션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Atelier Limited Edition Art Deco)’를 공개했다. 전 세계 100대, 국내 단 1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1920년대 아르데코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베오랩 28(Beolab 28) 스피커와 베오비전 시어터(Beovision Theatre)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아르데코의 기하학적 디자인과 클래식 건축의 정제된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은, 다크 로즈우드와 체스트넛 컬러의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점점 가늘어지는 우드 라멜라와 직선 알루미늄 패널이 교차되며, 아르데코 건축 특유의 리듬감 있는 파사드를 연상시킨다. 모든 제품은 덴마크 스트루에르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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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뱅앤올룹슨(Bang & Olufsen) |
아르데코 에디션은 기하학 패턴을 정밀하게 새긴 알루미늄 표면과 함께, 뱅앤올룹슨의 100년을 상징하는 100개의 은은한 음각선을 숨겨 독창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여기에 정품 인증서, 인그레이빙이 들어간 체스트넛 알루미늄 베오리모트(Beoremote)도 포함된다.
베오사운드 시어터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선버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방사형 우드 탑 커버가 새롭게 적용돼 시각적 우아함과 함께 음향 투과성까지 높였다. 베오랩 28은 조각 같은 플로팅 어쿠스틱 렌즈와 링 구조로 미적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뱅앤올룹슨 크리스티안 티어 CEO는 “이번 에디션은 우리의 100년 여정을 기리는 헌사이자, 디자인 유산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완성된 타임리스한 혁신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는 1억 원대 가격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단 1대만 판매된다. 구매 및 전시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뱅앤올룹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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