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제주 숨결 노래하는 공연 ′비바리와 냉바리 – 게민 잘 살암시라′, 16일 성남아트센터 개최

  • 맑음진도군-1.0℃
  • 맑음북강릉1.1℃
  • 맑음봉화-7.1℃
  • 맑음금산-3.6℃
  • 맑음고흥-2.1℃
  • 맑음대관령-7.3℃
  • 맑음거제4.1℃
  • 맑음서울-1.5℃
  • 맑음창원3.5℃
  • 맑음여수2.6℃
  • 맑음영주-5.1℃
  • 맑음광양시0.1℃
  • 맑음북창원1.2℃
  • 맑음성산4.9℃
  • 맑음정읍-2.4℃
  • 흐림춘천-2.3℃
  • 맑음영광군-2.1℃
  • 맑음문경-2.5℃
  • 맑음순천-3.6℃
  • 맑음태백-5.5℃
  • 맑음의령군-6.1℃
  • 맑음영천-4.5℃
  • 맑음김해시1.3℃
  • 맑음추풍령-4.1℃
  • 맑음양산시0.9℃
  • 맑음동두천-4.9℃
  • 안개북춘천-3.2℃
  • 박무안동-4.9℃
  • 비울릉도5.5℃
  • 맑음수원-3.5℃
  • 맑음강진군-0.7℃
  • 박무청주-1.0℃
  • 맑음목포1.6℃
  • 맑음의성-6.0℃
  • 흐림이천-3.7℃
  • 맑음해남-2.6℃
  • 구름조금철원-6.5℃
  • 맑음고창-2.7℃
  • 흐림정선군-5.9℃
  • 구름조금백령도3.4℃
  • 박무북부산-2.3℃
  • 맑음경주시-2.3℃
  • 맑음세종-2.9℃
  • 맑음울진1.1℃
  • 흐림양평-2.6℃
  • 맑음부산4.7℃
  • 맑음완도3.1℃
  • 맑음강화-3.2℃
  • 맑음고산6.1℃
  • 맑음보은-4.9℃
  • 흐림영월-3.6℃
  • 흐림원주-3.2℃
  • 맑음인천-1.1℃
  • 맑음서산-3.8℃
  • 맑음보성군2.0℃
  • 맑음밀양-2.7℃
  • 흐림제천-6.0℃
  • 맑음상주-0.6℃
  • 맑음서청주-4.4℃
  • 맑음군산-2.3℃
  • 맑음장수-5.9℃
  • 박무홍성-3.8℃
  • 맑음순창군-4.1℃
  • 맑음영덕2.5℃
  • 맑음속초1.4℃
  • 흐림충주-3.3℃
  • 박무광주-0.2℃
  • 맑음부안-1.4℃
  • 맑음청송군-6.8℃
  • 연무울산2.4℃
  • 맑음동해1.5℃
  • 맑음파주-6.6℃
  • 연무포항2.8℃
  • 구름조금제주6.6℃
  • 맑음임실-4.4℃
  • 맑음산청-3.8℃
  • 맑음천안-4.5℃
  • 맑음남원-3.5℃
  • 맑음흑산도5.8℃
  • 박무대구-1.6℃
  • 흐림인제-1.4℃
  • 박무대전-2.4℃
  • 맑음통영1.4℃
  • 맑음서귀포6.7℃
  • 맑음강릉3.9℃
  • 맑음장흥-2.1℃
  • 맑음보령-1.4℃
  • 맑음부여-4.6℃
  • 박무전주-1.8℃
  • 맑음합천-3.5℃
  • 흐림홍천-2.0℃
  • 맑음고창군-1.9℃
  • 맑음구미-3.3℃
  • 맑음함양군-5.2℃
  • 맑음거창-6.6℃
  • 맑음진주-3.9℃
  • 맑음남해1.9℃
  • 2025.12.18 (목)

제주 숨결 노래하는 공연 '비바리와 냉바리 – 게민 잘 살암시라', 16일 성남아트센터 개최

박성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23:42:54
  • -
  • +
  • 인쇄

제주 출신 작곡가 고승익의 삶과 숨결이 깃든 제주 연가곡의 정수를 담은 공연 '비바리와 냉바리 – 게민 잘 살암시라'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원로예술활동지원'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대구 가톨릭대학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 출신의 작곡가 고승익은 제주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 제주의 자연과 정서를 가곡의 언어로 풀어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의 차원을 넘어 '기억의 아카이브'로 기능하며 지역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본 공연은 총 20여 곡의 제주 가곡으로 구성되며 '비바리와 냉바리', '우도 땅콩', '외돌개', '한라산', '다랑쉬 오름' 등 실제 제주의 지명과 삶의 풍경이 가사와 선율 속에 생생히 담겨 있다.

특히 제주어로 구성된 연가곡 '해녀바다여 영원하라' 시리즈는 제주 여성의 노동과 삶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녹여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고훈식 시인의 제주어 시 '게민 잘 살암시라'는 삶의 고단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대표곡으로, 이번 공연의 부제이자 정서를 압축하는 키워드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바리톤 고성진, 이진원, 소프라노 윤경희, 신혜민, 테너 양원섭, 최윤성, 김현욱, 김홍기, 오경근, 양원섭, 메조소프라노 김영옥,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창희의 섬세한 반주가 함께하며, 연출은 조미원, 영상디자인은 김형식이 맡았다.

주최사인 원뮤직컴퍼니 측은 "'비바리와 냉바리'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다"라며 "이 공연은 제주라는 공간을 기억하고, 고승익이라는 작곡가를 기념하며, 잊혀져가는 지역어와 정서를 예술로 되살리는 귀중한 문화 아카이빙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CWN 박성기 기자

watney.park@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