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패션 브랜드 게스가 데이터 유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이번 데이터 유출 원인은 올해 2월에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게스는 이번 데이터 유출 사실을 6월 3일(현지 시각)에 처음 인지했다. 그리고, 6월 9일(현지 시각)부터 피해 고객에게 데이터 유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신원 탈취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게스 측은 구체적인 피해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국 메인주에서는 게스의 고객 데이터 유출로 피해를 본 소비자 1,300여 명이 게스를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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