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연구소(대표 한동수)가 간호사의 업무 부적응에 따른 사직률은 줄이면서, 업무 효율은 높이기 위해 IT와 간호를 융합한 인공지능(AI) 간호 기술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사업’에 올 5월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개발은 대학 수업과 임상 실무 사이의 역량 간극으로 대학교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 간호사들이 업무 부적응으로 사직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간호사연구소가 개발하는 AI 기술은 환자에게 증상별·상황별 필요한 간호를 업무 중 실시간으로 간호사에게 알려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판단 착오를 줄인다. 이를 통해 신규 간호사가 짧은 교육 기간 간호 역량을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업무 적응도를 높여 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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