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디지코 전략이 유효했고, 가입자 확대에 따른 통신 사업이 선전한 결과다. 그룹사 전반의 실적도 개선됐다.
KT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에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천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지디넷 코리아가 전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8.5% 증가한 수치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한 사업부터 플랫폼, 미디어 콘텐츠 등의 여러 사업 영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통신 서비스 등 B2C 시장 외에 B2B 시장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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