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매셔블이 최대 10분간 비행하는 종이비행기 파워업 4.0(PowerUp 4.0)을 소개했다. 미국 장난감 기업 파워업 토이스(PowerUp Toys)가 개발한 파워업 4.0은 종이비행기에 내장형 컴퓨터와 모터 2개로 구성된 콘솔을 부착하기만 하면, 최대 10분간 비행할 수 있다.
색종이, 신문지, A4 용지 등 재질에 상관없이 모든 종이로 비행기를 접고, 콘솔을 부착하여 이용할 수 있다. 콘솔이 안정적인 비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종이비행기는 불안정한 상태로 이동하지 않는다. 비행기는 최대 9m/s의 속도로 이동한다.
콘솔에는 LED 조명도 있어, 비행기를 잃어버릴 걱정 없이 야간 비행을 할 수도 있다. 콘솔에 장착된 배터리를 재충전하여 여러 차례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비행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면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콘솔과 스마트폰 간 연결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덕분이다. 블루투스는 최대 반경 70m 범위까지 연결할 수 있다.
한편, 파워업 토이스 관계자는 아동의 흥미로운 과학·기술·공학·수학(STEAM) 교육을 도울 교구로 파워업 4.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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