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0조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구독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월 4천900원에 아마존(Amazon) 해외배송 무제한 이용과 11번가 SK페이 3천포인트를 기본 제공하면서 웨이브 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월 9천900원에는 아마존·11번가에 구글 원(Google One) 멤버십 100GB 12개월을 추가로 기본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5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구독 브랜드 'T우주'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독경제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글로벌 구독시장은 2025년 3천조원, 국내 구독시장은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T우주'로 구독 시장을 공략한다.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소상공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 국민이 이용 가능한 구독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라는 슬로건에 담았다.
고객 모두가 '나만의 구독 유니버스'를 가질 수 있도록, 고객 별 라이프 스타일에 꼭 맞는 구독상품을 제안한다는 서비스의 지향점도 담고 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