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9일, 삼성전자가 공식 뉴스룸을 통해 14나노 기반 모바일 D램 'LPDDR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LPDDR5X는 기존 D램보다 한 단계 더 향상된 속도와 용량, 절전이라는 특성을 지녔으며, 5G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급부상하는 신흥 기술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다. LPDDR5X의 속도는 최대 8.5Gbps로, 지금까지 개발된 D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전력 효율성을 20% 개선했다. 삼성은 LPDDR5X의 단일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해,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확대하면서 고용량 D램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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