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가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이 전개하는 의류 '제너럴아이디어'의 운영사 지아이홀딩스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버킷스튜디오는 지아이홀딩스 신주 14만600주를 약 50억원 규모로 취득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며 지분 50.11%를 확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지아이홀딩스는 네이버 라이브쇼핑 판매 1위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의 운여사이다. 제너럴아이디어는 최범석 디자이너가 직접 전개하는 의류 브랜드로 남성복 브랜드로 론칭 후 유니섹스 라인을 추가, 전면 이커머스로 전환하는 등의 유통 전략을 내세워 지난해 매출이 2018년 대비 837% 성장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지아이홀딩스의 성장성과 가치에 주목하여 이번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라이브쇼핑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최근 버킷스튜디오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버킷스튜디오가 상품기획·유통·촬영·스튜디오 등을 내제화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가운데 제너럴아이디어의 브랜드 대중성 및 영향력, 빗썸의 680만 회원이 만나 빗썸라이브 사업 추진에 있어 융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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