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은 음성인식 IoT 전문 기업 파워보이스(대표이사 정희석)는 보유한 음성 분야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핀테크, 가전, 자동차, 인공지능콜센터 등 분야의 음성인식 및 음성보안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생체보안 인증기술을 개발한 파워보이스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원거리 음성 제어 기술과 소리 및 음파를 활용한 데이터 통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음성 및 화자 인식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창립 2년 만에 세계 최초로 개인마다 조금씩 상이한 음성의 특성을 구별하여, 발화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화자 인식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도 몇 년간 상용화하지 못했던 것을 국내 벤처기업이 시장에 선보이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와 AI 시장을 개척해 왔다. 향후 디스플레이에 터치하며 제품을 제어하는 방식 대신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하고 송금 및 결제 등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자연어 언어 이해, 딥러닝 기술 등 파워보이스만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당 분야에 음성 인식 및 음성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화망 환경에서의 목소리 인식을 통한 고객인증 기술은 인공지능콜센터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어이해와 감정인식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가상상담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파워보이스만의 적극적인 행보가 가능한 이유는 정희석 대표의 전문성 덕분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정희석 대표는 디지털 신호 처리(DSP), 음성 신호 처리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아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인 동시에, 기술개발 및 시장 개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가이다. 실제로 연구 분야 선정, R&D 투자를 중요하게 여겨,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전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희석 대표는 “음성 분야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파워보이스에는 기회이자 위기인 시장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펼쳐 부족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전 세계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혜영 칼럼] 카르텔의 서늘한 풍경](/news/data/2025/11/03/p1065592872193525_800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