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페이팔이 가상자산을 외부 지갑으로 이체하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공식 성명을 통해 "페이팔은 자체 앱과 다른 지갑 간 암호화폐 교환을 지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이체 서비스는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1~2주 후 배포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지난 2020년,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라이트코인(Litecoin, LTC) 거래와 보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메타마스크(MetaMask),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인기 외부 암호화폐 지갑이나 하드웨어 지갑으로의 이체는 지원하지 않았다.
디크립트는 이번 소식을 두고 인기 금융 서비스 앱 벤모(Venmo)를 소유하기도 한 페이팔이 전 세계 사용자 수천만 명을 보유했으며, 갈수록 매장의 결제 수단 채택 사례가 증가한 점에 주목하여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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