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빌 머레이(Bill Murray)가 자선 NFT 경매를 진행한 가운데 한 해커가 배우의 월렛에서 119.2 ETH를 훔쳐갔다. 약 18.5만달러 상당이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빌 머레이 자선 NFT 경매가 끝난지 몇시간 뒤 해커는 머레이의 개인 월렛을 공격했다. 암호화폐와 빌 머레이 개인 소유 및 다음주 판매 예정인 프로젝트 등 약 800개 NFT가 공격을 받았으나, NFT의 경우 도난 당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공격자가 해당 자금을 바이낸스 등 거래소 월렛 주소로 보냈다고 전했다. 경매 기부금인 ETH가 도난 당한 가운데, 가명의 입찰자가 이를 대체하기 위해 120 ETH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 프로젝트는 한 아동의 유전자 돌연변이 희귀병 치료비 모금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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