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경영진이 고객 자금 상환을 위해 신규 래핑 토큰 발행을 고려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유출된 경영진 녹취록을 인용해 "셀시우스 경영진은 고객 상환 자금에 대해 래핑된 Cx토큰 발행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예컨대 비트코인 상환을 기다리는 고객에게 CxBTC 토큰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래핑된 토큰이 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녹취록을 유포한 셀시우스 고객 Tiffany Fong은 "이는 9월 초 확보한 것으로, 이후 경영진의 계획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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