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아마존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가짜 리뷰 등록자를 형사 고소했다. 아마존의 이번 가짜 리뷰 작성자 고소는 유럽 내 첫 번째 고소 사례이다. 아마존은 이번 고소와 함께 가짜 리뷰 중개 기관의 상품 리뷰 작성 차단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마존의 이번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의 가짜 리뷰 제소, 앞서 미국에서 제소한 가짜 리뷰 10건 모두 아마존의 특정 상품 상품 평가를 조작하는 웹사이트와 SNS 그룹 1만 1,000여 곳에 대응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그동안 가짜 리뷰는 주로 판매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쟁사 제품을 비방하는 리뷰를 남기는 방식으로 가짜 평가 확산을 유도했다.
디메시 메타(Dharmesh Mehta) 아마존 영업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악의적인 가짜 리뷰 작성자에게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또한, 고객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상품 거래 경험을 위해 가짜 리뷰 게재 행위는 형사 사건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마존은 강력한 가짜 리뷰 감지와 예방 노력에 더해 가짜 리뷰 적발 시 작성자에게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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