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AI 수석 책임자였던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가 렉스 프리드만(Lex Fridman)의 과학, 기술 전문 팟캐스트에 출연, 테슬라에 대한 충성심을 밝혔다. 또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인 옵티머스(Optimus)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파시는 팟캐스트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애사심이 깊었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모두 좋아했다. 테슬라 AI 팀을 좋아했다. 사실, 테슬라를 다시 찾는 것에 관심이 있다. 언젠가 돌아갈 날이 오기를 바란다. 옵티머스(Optimus) 개발과 AGI 개발 모두 고려하면, 테슬라가 매우 훌륭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카파시는 테슬라 AI 팀이 상주 인력을 갖춘 대규모 로봇 기업과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 교통수단이 멋진 존재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언젠가 테슬라로 복귀할 미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 7월, 퇴사할 당시 테슬라는 이미 자율주행 능력을 훌륭하게 갖춘 조직이었다”라며, 테슬라의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해외 테크 매체 테슬라라티는 카파시의 발언을 보도하며, 테슬라 복귀 의사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카파시가 테슬라를 떠난 뒤 진행된 테슬라 AI 데이 2022 현장을 통해 머스크는 카파시와의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힌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카파시가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 이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안드레이를 언제든지 환영한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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