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닷컴, 더블록 등 복수 외신이 텍사스주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최근 해시파워(hashpower)를 제한하면서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감소했다는 보고 결과를 보도했다. 텍사스주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해시파워 제한에 나선 이유는 겨울 한파에 따른 그리드 전력 수요 증가 때문이다.
복수의 통계 자료 분석 결과, 12월 24일(현지 시각) 기준 272EH/s를 기록한 해시레이트가 하루 사이에 170EH/s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진 사토시액트펀드(Satoshi Act Fund) 공동 창립자 겸 CEO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텍사스주의 극한의 기후 상황에 따라 또 한 차례 자발적으로 전력 사용을 중단했다"라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그리드 전력 공급 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