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현지 시각), GSM아레나는 독일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이 미국 이통사 T-모바일의 지분 50.2%를 소유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도이치텔레콤 CEO 팀 회트게스(Timotheus Höttges)가 연례 주주총회 현장에서 발표하면서 밝혀졌다.
도이치텔레콤과 T-모바일 간의 이번 지분 거래 금액은 약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T-모바일은 현재 시가총액 1,780억 달러로, 고객 1억 1,000만 명을 보유했으며, 이제 도이치텔레콤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사업부가 되었다.
한편, T-모바일은 최근, 13억 5,000만 달러에 민트 모바일(Mint Mobile)과 울트라 모바일(Ultra Mobile)을 인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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