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 수색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대성홀딩스, 선광, 서울가스 등 8개 종목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후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전날에는 H업체의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200여대를 압수했고, 지난 24일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관련자 10명을 출국 금지했다.
세력들이 사용한 CFD란 실제로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도 주가의 변동에 따른 차익만 취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증거금은 40~100% 수준으로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가령 주당 5만원 짜리 주식 1만주를 투자하려면 5억원이 필요하지만 증거금률 40% CFD 계좌를 이용하면 2억원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 3억원은 CFD 계좌가 있는 증권사에서 빌려 주식을 사고 차익에 대한 수익만 취하게 된다.
주가조작 일당, 그들이 남긴 것들..
누가 보아도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는 소위 말하는 "작전" 으로 보여진다. 급락 의혹종목들로는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등이 있었다.
세력들은 CFD를 통해 작전을 펼쳤었고, 언론에서는 "임창정"씨를 노출시키면서 이슈화를 하고 있다. 4월 26일까지 3연 하한가가 발생하였고, 27일에도 하한가 및 일부 종목이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 유추해본다면 해당 세력들은 3년 전 해당 종목들을 대량으로 매입하였고, 해외계좌를 통해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위장했었다.
단기간 내 급상승을 시킨다면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나올 수 있기에 천천히 준비한것으로 보여진다.
주가를 올리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였고, 투자자들의 신분증 및 휴대폰 등을 활용하여 돈과 계정을 사용한것으로 보여진다.
투자자들은 의료계 종사자, 연예인, 정치인 등 고소득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혀졌으며, 세력은 흔히 옵션거래라고 하는 CFD를 이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종목들의 주가를 올리면서 세력 내부에서 분쟁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는데, 금감원의 조사가 들어오는것과 세력내에서 상대적인 소득차이로 인해 갈등이 심화되며 내부고발이 생긴것으로 보여진다.
불만을 가진 세력 내 집단이 수익을 먼저 보기위해 4월 24일 보유한 주식을 던졌고 주가방어를 하려는 집단이 있었지만 공포심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막지 못했다 라는 가능성, 또는 그간 상승폭을 보고 개인 투자자들이 붙어야 하지만 2차전지에 수급이 몰려 CFD 거래로 인한 반대 매매로 나왔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24일 물량을 매도한 세력 내 집단만 수익을 챙긴 것이고, 개인 투자자들은 모두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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