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IT 기업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최고사양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출시가 예정보다 3~4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약 3주 후인 9월 12일에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9', 그리고 두 번째 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고사양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는 기존 일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소니가 이미지 센서를 제때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는 소니가 공급하는데, 이에 대한 업계 내 소식통은 "소니가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장착될 이미지 센서를 기한 내에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출시일은 10월 6일부터 14일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로 USB-C 충전 포트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는 유럽연합(EU)의 전자 폐기물 감축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스마트폰, 태블릿, 헤드폰 충전 단자를 표준으로 USB-C로 통일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승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애플도 독점적인 충전 포트 '라이트닝' 대신 USB-C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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