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장안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사언) 호텔관광학부 관광경영과가 외국인 영어트랙 모집을 성료, 국제화 교류에 합류했다.
장안대학교는 9일 호텔관광학부 관광경영과 학과장 이지호 교수, 최윤근 교수, 이현숙 교수, 홍정화 교수,김기범 교수와 영어트랙 신입생 1학년 23명이 장안대학교 최초로 외국인 영어트랙 모집으로 국제화 교류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장안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영어트랙 모집은 국제교류원, 입학처, 교무처 등 관련 부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관광경영과는 2023년 2학기에 처음으로 신입생 외국인 영어트랙반을 운영하게 됐다.
34명의 외국인 지원자 중 네팔 15명, 미얀마 2명, 우즈베키스탄 6명 (가나다순) 등 총 23명이 입학 허가를 받아 장안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장안대학교는 설명했다.
영어트랙 지원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되는 교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이에 영어 공인 인증 시험인 IELTS 5.5 등급 이상의 성적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장안대학교는 관광경영과에 지원한 23명의 유학생 전체가 IELTS 성적 5.5 이상 입학생으로 우수한 어학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여행 및 호텔, 창업, IT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호 관광경영과 학과장은 "우수한 어학 실력과 학습 역량을 갖춘 유학생들이 다수 입학한 만큼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대학과 학과 생활에 만족도를 높이고 졸업 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과 전체 교수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국제교류원장은 "관광경영과가 우리 대학 최초의 영어트랙을 개설하게 되어 의미가 크며, 문화가 다른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순조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주시는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어트랙 학생들은 영어 구사 능력에 국제적 감각까지 갖추고 있어 졸업 후 장안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영어트랙 유학생을 전담하고 있는 관광경영과 이현숙 교수는 "우리 대학도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맞추어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해 대외적으로 우리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특히, 내부적으로 국내 학생들의 타문화 이해, 국제화 이해를 돕고, 국내외 학생들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주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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