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CJ ENM 주가가 뜀박질 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현재 5.67% 오른 6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CJ ENM가 미디어 플랫폼, 영화 드라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렸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109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71% 감소했다. 적자를 예상한 시장의 눈높이를 크게 웃돌았다.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손실이 크게 축소되면서 상반기 내내 이어진 영업적자를 벗어나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닥을 딛고 개선을 논할 수 있는 시점에 왔다고 판단했다.
CJ ENM은 1994년 12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매출 비중은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31.06%, 영화드라마 부문이 23.31%, 음악 부문이 12.5%, 커머스 부문이 33.13%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