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이엘케이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14.63% 내린 2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비등기 임원의 주식 매도에 대해 투자자의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동민 대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직 비등기 임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며 "주주와 투자자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현직 대표이사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도의를 다하고자 한다"며 "주주환원 정책의 대처 방안으로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의 향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40%를 장내 자사주 매입과 100% 소각을 단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엘케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된 의료 AI 기업이며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와 독점 계약으로 10년 이상의 연구 데이터 확보했다.
이 회사는 AI 원천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뇌졸중의 전 주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보유하여 골든 타임 내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방침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다양한 의료 영상을 한 화면에서 분석해 뇌졸중 진단 시스템을 지원하는 메디허브 스트로크 등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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