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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또 파업 예고…22일 퇴근시간대 대혼잡 우려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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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노조, 2차 총파업 계획 발표
"진지한 대화 촉구에도 시·공사 강력 대응"
통합노조·올바른노조는 기자회견 불참 방침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이틀간의 경고 파업에 돌입한 지난 9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이틀간의 경고 파업에 돌입한 지난 9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최준규 기자] 서울 지하철이 오는 22일 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5일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노조는 2차 총파업 예정일을 22일로 정했으며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 측에 계속 입장 변화와 진지한 대화를 촉구했으나 갑자기 강력 대응 기조로 돌변했다"면서 "내달 정년퇴직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불구 한 달 보름 뒤에 벌어질 현장 안전인력 공백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는 "타협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 9일 시는 입장문에서 파업을 "명분이 없다"며 "시민 불편을 담보로 노조측 불만을 드러내는 파업에는 타협 없이 원칙 대응,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의 경고에도 파업을 이어 나가 시민 불편을 끼치는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들은 2년 연속 지속된 파업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에는 열차 운행률 100% 수준이 유지됐지만 퇴근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이 평시 대비 87%로 내려가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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