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GS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4.38% 오른 1만6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당장부가치(BVPS)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부문 자회사 활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착공 PF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동시에 순차입금 규모가 큰 기업이고 지난 7월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정에 따라 이같은 항목이 큰 리스크로 일시에 연계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GS이니마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 자회사의 활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국내 사업과 별개로 GS이니마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은 명실상부 GS건설의 중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축소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보다 집중 될 수 있을 것이라며 10년만의 최고경영자 (CEO) 교체에 따라 대대적인 원가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내년 이후를 위한 포석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GS건설과 연결회사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부문,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ECO사업부문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건설업,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