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의료 AI 솔루션 개발기업인 루닛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6.00% 오른 9만7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코어라인소프트와 의료 AI 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향후 유럽, 중동·아프리카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지원, 해외 판매를 위한 공동 진출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두 회사의 AI 솔루션에 대한 판권 계약을 각각 추진하고 해당 지역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양한 3차원 솔루션을 보유해 루닛 AI 솔루션과 기술적, 상호보완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럽 및 EMEA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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