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사회 번영을 위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과 노력 지속 약속

[CWN 이성호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협동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가 지속가능하고 변혁적인 경제로 전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협동조합 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및 벨기에 루벤대학교와 협력해 추진됐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워크숍에는 아프리카 18개국 협동조합 전문가를 포함해 협동조합 지도자, 정책 결정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동조합 역할에 대한 지식을 교환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모델 및 금융포용 확대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중앙회는 전했다.
또한 한국정부의 대(對)아프리카 디지털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발표는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고 중앙회는 덧붙였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사이먼 첼루기(Simon Chelugui) 케냐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개발부(Minister of Cooperative and MSMEs Development) 장관은 아프리카가 주도하는 미래의 협동조합 청사진을 제시하며,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동조합이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사회와 국가에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공통의 어젠다를 마련했다”며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협동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국가는 ▲알제리 ▲보츠와나 ▲DR콩고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르완다 ▲남아공 ▲짐바브웨 ▲탄자니아 ▲토고 ▲잠비아 ▲세네갈 ▲카보베르데 ▲우간다 ▲가나 ▲수단 등 아프리카 18개국이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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