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21% 오른 1만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구체화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U 경쟁 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EU 집행위가 제시한 내년 2월 14일 이전에 합병 승인 여부의 결론이 공표될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항공운송업은 그 시장의 성격이 매우 상이한 여객과 화물로 나뉘어져 있다.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3사 및 국내 양대 공항공사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항공·공항IT 전문기업으로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여객 9개 도시, 9개 노선, 국제여객 21개 국가, 64개 도시, 71개 노선과 국제화물 12개 국가, 27개 도시, 25개 노선의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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