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24.16% 내린 1만60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조양래 명예회장이 그룹 지주사 지분을 대거 매수하며 차남인 조현범 회장을 지원하자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끝났다는 평가 여파로 해석된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에 따라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상승했다. 이와함께 우호 지분을 합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50% 이상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분할 전인 2012년 8월까지 타이어 제조를 주업으로 했으나 2012년 9월 신설회사인 한국타이어에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고 상호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변경했다.
2021년 4월 합병을 통해 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ES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매출은 경영자문 용역매출, 임대사업수익, 상표권사용수익, 지분법이익의 매출이 발생하는 지주부문과 축전지 제품 매출이 발생하는 ES사업본부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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