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0.32% 오른 18만9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캐나다 보건부에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졸레어는 세계적 제약사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한다.
이 회사는 유럽 6개국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졸레어를 사용하는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에는 유럽과 국내에서 CT-P39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미국 등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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