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76% 내린 3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상향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65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급감한 427억원으로 예상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인해 화장품 사업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7조72억원, 영업이익은 4903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화장품 업계 추세가 중저가와 탈중국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 노출도가 높다는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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