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3.49% 내린 13만2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4분기 적자 전환 이후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이 회사는 작년 4분기도 적자를 보이겠지만 그 폭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회사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미래 AI 인프라를 선도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월 최종 경영실적 집계 이후 이달 내에 영업이익률에 따라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PI부터는 새 기준이 적용된다. 과거 '생산량 목표 달성'과 '영업이익 발생'이라는 2개 조건이 모두 충족했을 때 PI를 지급했지만 작년 10월 노사는 새로운 PI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