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3.78% 내린 2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이 포함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높였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택 관련 대출이 카카오뱅크 대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481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지만 다른 시중은행보다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2∼3년간 NIM 하락과 이자 이익 정체가 예상되는 시중은행과 달리 대출 및 이익 모두 뚜렷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실적 모두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하고 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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