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3분 현재 2.37% 내린 5만7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종목은 원가율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9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각각 시장 기대치(1조727억원, 209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이번 분기 매출은 작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큰 실적 모멘텀은 없다며 2022년 상반기에 다이고향 물건이 많이 발주됐는데 4분기까지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진단했다.
4분기까지 체화재고 소진으로 원가율 상승 및 인천공항면세점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내렸다.
호텔신라는 TR부문, 호텔&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TR 부문은 국가로부터 관련 사업권을 취득해 외국인 방문객 및 내국인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외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 및 토산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은 직영, 임차, 위탁 운영 방식의 호텔운영 및 여행, 레포츠, CFC 등 레저사업을 통해 사업과 수익의 다각화를 실현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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