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와 동시에 입소문 타며 전국 노래교실서 러브콜
최근 완치 판장 받고 제2인생 살아...많은 팬들과 만날것

[CWN 이성호 기자] ‘정주고 마음 주고’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수정이 3년 만에 '당신 때문에' 발표와 함께 컴백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신곡 '당신때문에'는 양희은 ‘참 좋다’라는 곡으로 신선함을 불러온 가수이자 작곡가 박호명에 작품.
경쾌한 리듬에 매력적인 이수정의 고급스러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가요 관계자들로 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세미 트롯풍의 '당신때문에'는 누구나 따라 부리기 쉬운 편안한 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전국 노래교실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수정은 "가수 활동을 포기 할려고 했을때 주변 지인이 '목소리가 아깝다.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며 용기를 줬다"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컴백 이유를 밝혔다.
이수정은 2006년 데뷔곡 ‘신데렐라’로 데뷔 했다. 이후 전통 트로트 ‘정주고 마음 주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더 이상을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평소 건강에는 자신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병마가 이수정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활동을 그만 두고 병마와 최근까지 싸워야 했다.
최근에는 의사로 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왕성하게 활동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나 팬데믹이 닥치면서 이수정은 가수에 대한 회의가 일기 시작했다.
강화도에 들어가 3~4년간 팬션사업을 하며 자연인 이수정으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지금의 매니저가 찾아와 가수 활동을 다시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고심을 한 끝에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한다.
이렇듯 어렵게 준비한 신곡 '당신때문에'대한 이수정의 애정은 각별하다.
이수정은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의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찾아 주시는 분들도 많고 격려와 사랑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정은 또 "신곡 '당신때문이야'는 저를 두고 만든곡 같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내용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매사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방송 활동과 각종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는 이수정의 복귀에 팬들은 물론 가요관계자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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