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4% 내린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9000억원, 4628억원으로 전망헸다. 판매실적 둔화와 가스가격 하락으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다. 민수용을 제외한 모든 용도별 요금에서 매월 원료비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작년 목표 판매량과 예상 판매단가 대비 실제 판매실적과 가격이 하락하면서 과대 계상된 운전자본도 정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 훼손 요인으로 작용해 온 대부분의 일회성 요인은 올해 실적의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이달에도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용도에서 원료비가 상승했다. 실적 회복이 배당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햇다.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 18일 설립돼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며 1999년 1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해외에서 LNG를 도입해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며 해외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아 LNG 벙커링, 해외 Gas to Power, 냉열 등 신규 LNG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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