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흥아해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84% 내린 4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요 해상 무역로를 둘러싼 긴장 고조로 급등했던 해운주가 이날은 뒷걸음질 쳤다.
이와함게 대한해운, KSS해운, HMM, 태웅로직스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약세는 해운주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운임 변동 영향이 없는 종목까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시장 과열이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흥아해운, 대한해운은 컨테이너선이 아닌 벌크선과 탱커선에 집중하는 회사로 물류 대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흥아해운은 1961년 12월 설립돼 1976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또한 2021년 6월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장금상선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 외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회사가 직접 투자한 계열회사 중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중인 계열회사는 11개사(국내 7개, 해외 4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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