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CJ ENM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현재 5.03% 오른 6만4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콘텐츠 제작과 납품이 재개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줄어든 1조2239억원, 영업이익 같은 기간 246% 늘어난 229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광고와 홈쇼핑 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콘텐츠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4편 납품, 티빙 제작비 부담 완화와 오리지널 작품 2편의 해외 판매로 자회사 적자가 축소되기 때문으로 봤다.
올해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며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2023년 합산 적자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올해 1200억원 가량까지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NM은 1994년 12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하고 있다.
버추얼(Virtual) 스튜디오, LED Wall, 가상융합기술(XR), 메타버스(Metaverse) 등 테크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