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 현재 1.50% 내린 5만9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 8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이하이나 풍부한 주가 상승 모멘텀에 따라 연중 최저점 수준인 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하락한 9376억원, 영업적자 18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액 1조55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면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한 7720억원, 영업적자 297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액 감소는 3분기 대비 다이공(보따리상) 감소 영향이 있었고 영업이익 감소 주원인은 해외점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여객 수 회복에 따른 임차료 혜택 축소 압박 영향으로 해외공항 임차료가 증가했고 올해도 해외공항 임차료 상승 영향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곧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주가 상승 최대 모멘텀은 단체관광객 매출 회복이라며 단체관광 매출 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면세점 그랜드 오픈 및 여행객 수 증대에 따른 소매 고객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그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TR부문, 호텔&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TR 부문은 국가로부터 관련 사업권을 취득해 외국인 방문객 및 내국인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외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 및 토산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은 직영, 임차, 위탁 운영 방식의 호텔운영 및 여행, 레포츠, CFC 등 레저사업을 통해 사업과 수익의 다각화를 실현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