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증권 관련주가 3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배당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상당수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55분 부국증권이 전 거래일보다 5.47%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에는 9.85% 올라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도 3.25% 오른 7950원에 거래 중이며 장 초반에는 79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신영증권(2.48%)과 대신증권(2.77%)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키움증권(4.19%), 삼성증권(1.76%), NH투자증권(0.4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에 따른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시원찮았다.
악재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자 배당 절차 변경에 따른 '더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이 부각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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